14. 3. 7. 일기장

1학년을 마치고 난 뒤 3년의 시간이 흘러, 

대학교 2학년을 시작한다.


소극적인 나의 모습이 대학교를 활보하고 다니는데에

스스로 합리화하는 모습에 지치고 꾸짖기도 하고 하는 일이 반복된다.


사람을 찾아 다시 돌아간 동아리, 그리고 과활동 모임 등등.

수많은 사람들은 제각각 자리를 찾아 분주히 움직이는데 

나만 멈춰서 있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중간은 가지 않을까, 움직이지 않는 것이 나아

생각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그자리에 멈춘다는 것은 생물로서의 가치를 잃어 버리는 행위임을

언젠가 한번 생각하고 여기에도 적었던거 같은데

나는 무의식 중에 무사안일의 그림자로 스스로를 갇아 두었던 것이였다.


변화하는 나의 모습이 있어야 한다.

스스로의 가치관에 갇혀 있지 말고, 

타자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그들의 것을 좇아 한걸음한걸음 움직이자.


항상,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가슴속에 그리고 머리속에 새겨져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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